5월의 그대
강승도
2003.05.02
조회 58
5월의 그대


순결하고 아름다운 꽃 한송이

아침 창가에 말간 미소로 피어 난다

언제나 흐트러지지 않는 고운 자태로

바람결에 넘어질듯 일어서

돈독한 기개로 기도하는 하얀 손

그대의 모습에

애틋한 사랑의 절율이 전해오고

말 못할 고백이

깊은 영혼의 음성으로 다가온다

오늘도 어제처럼

그토록 보고싶은 그대여

향기마른 세상에

꺼지지 않는 불꽃같은 정열로

어느 누구도 다가서질 못할

파릇한 가시를 돋우며

그리운 님만을 기다리는 수줍은 이름이여

아름다워라

5월의 초록물결에

황토흙보다 붉은 순수를 빗으며

안을듯 다가서며 서성이는 그대,

어서 오소서

5월을 물결을 타고

훨훨 날아 여가속으로 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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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지리 찻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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