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시골에 가서 형제들과 함께 부모님 농사일을 돕고 왔어요.고추 심고 왔거든요. 오래간만에 해서 힘들고 지치고 했는데,
늙으신 부모님이 "니들 땜에 쉽게 빨리 해서 기분 좋다."이 한마디에 피곤함이 사라지고 뿌듯함이 남았어요. 모두들 내가 더 많
이 했다고 뻐기고, 새참도 맛있게 먹으면서 아 이런게 행복이구나 서로들 한마디씩 했죠. 일이 끝나고 여자들은 산등성이에 올라 고사리를 꺽는다고 난리고, 남자들은 등목을 한다며 냇가로 달려 갔어요. 햇빛이 비치는 산등성이 마다 이름 모를 들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고, 제맘에도 행복이 넘쳐 났어요.
연휴를 너무 멋지게 보내고 와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추가열-나같은건 없는 건가요.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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