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가고 싶다.....
명지
2003.05.09
조회 62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싶다.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밤새 퍼부어대던 눈발이 그치고
오늘은 하늘도 맨 처음인듯 열리는 날
나도 방금 헹구어낸 햇살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창가에 오랜만에 별이 들거든
긴밤 어둠속에서 캄캄하게 띄워보낸
내 그리움으로 여겨다오
사랑에 빠진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그리움 하나로 무장 무장
가슴이 타는 사람이 아니냐...
진정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만큼
새날이 밝아오고
진정 내가 그대 가까이 다가가는 만큼
이 세상이 아름다워 질수 있다면
그리하여 마침내 그대와 내가
하나되어 우리라고 이름 부를수있는
그날이 온다면
봄이 올때까지는 저 들에 쌓인 눈이
우리를 덮어줄 따뜻한 이불이라는 것도
나는 잊지 않으리...
사랑이란
또 다른 길을 찾아 두리번 거리지 않고
그리고 혼자서는 가지 않는것
지치고 상처입고 구멍난 삶을 데리고
그대에게 가고 싶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신천지
우리가 더불어 세워야 할 나라
사시사철 푸른 풀밭으로 불러다오
나도 한마리 튼튼하고 착한 양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안도현<그대에게 가고 싶다>
에고..숨차다...시한편 옮겨놓고는 제가 그속에 빠져들어서..
흐뭇하게 미소지어 보일때가 많아요..
그건 어릴때 부터 습관인데...이렇게 밤이면,
조바심도 생기고 사랑을 키우던 소녀 시절로 돌아가 보기도 해서
생각해보면,가슴아린 사랑에 대한 추억도 없것만..왠지.
누군가가 성큼 다가올것 같은 그런 설레임들 때문이겠지요.^^
.오늘 안재욱의 친구..그 노래 인상적이였어요.
그래서 다시 듣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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