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버벅대는 자판
분명 떨고 있는듯.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도 할일 다하고 산다고 핀잔듣기 일쑤
지난 토요일엔 무박 산행을 했답니다.
해남의 달마산.
밤새 차를 타고 자는듯 쉬 잠이 들지 못했던건 설렘이 커서였으리
새벽 다섯시
어둠이 밝음에게 바톤터치하며 물러나려는 시간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이 그렇게나 붉은지
그곳의 해가 유난한지, 그날만 그렇게 정열 덩어리였는지....
장장 여덟시간의 종주를 마치고 나서도 시간은 오후 1시.
다시 땅끝에서 토말비까지 보고...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했느냐가 더욱 중요한 법
그리운 사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추억의 동화상되어 눈에서 가슴으로 전달되어 장기 보존되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근무가 끝나고 저녁에는 야학 봉사가는 날 내가 좋아 하는 일이라 밤 10시가 되어서 집으로 오는 길에도 피곤함을 짓누르고 뿌듯함이 함께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차산이 자꾸만 유혹을 해서 들어와 본 가요속으로
가슴이 쿵쾅거리는 소리
포크 빅쇼(7월 24일)가 이 설렘을 영원히 아름다운 떨림으로 살아가게 해주는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가요속으로를 직접 끌고 밀고 가시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 시절을 되새길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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