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1 어머니에 대한 오해
푸른바다
2003.05.16
조회 75
우리 어머니는 엄마가 보고 싶지 않으신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첫사랑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친구가 한 사람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 몸은 절대 아프지 않는 어떤 특별한 몸인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드는 것을 좋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특별히 좋아하시는 음식이 한가지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짧은 파마 머리만 좋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얼굴이 고와지고 몸매가 날씬해지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신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모드 것을 좋게 받아들이고 아무 불만도 없으신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우리가 전화를 길게 하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실 줄 알았습니다

좋은생각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어제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전화를 드렸더니 아버지 그러시더라구요(아빠 안죽어 걱정하지마)....이궁 아버지도
남편이 고맙게도 제 마음을 알고 오늘 가자고 회사해서 나와
주더라구요
많이 다치시지는 않으셨지만 엄마가 많이 놀라셨나 봅니다
식사도 못하시고 아버지에게 그러셨데요
다치지도 말고 아프지도 마시라고 당신과 나는 둘이 아니라
하나라구요 ..결혼하신지 오십년이 지나셨는데 십년이 조금 지난 저는 그말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영재님 저 이 글 두번째 쓰는 거에요
혼자 차분하게 다시듣기에 빠져 있다가 감성시대 글쓰기에 쓰고 말았네요......^^*

수고하세용~~~~~~~~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