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난 그날은 참으로 아름다운 날이었다.
초록의 이파리가 햇살을 받으며 빛나고 멀리선 아카시아 향이, 담장엔 넝쿨 장미가 붉게 미소짓는 그런 날.
넌 이 아빠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 주었지?
널 처음 본 순간 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
고 작은 손을 살짝 쥐어보면 아빠의 손을 꽉 움켜 쥐었지.
어디서 그 힘이 나왔는지.
그때부터 우린 마음 잘 통하는 아빠와 아들이 된 것 같다.
이게 아빠 혼자만의 착각일지라도 그렇게 믿고 싶다.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는 네가 있어 행복하고 든든하다.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학교에선 남들이 꺼려하고 힘들어 하는 일에 앞장 선다는 선생님의 그 말씀에 네가 더욱 자랑스럽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다오.
언제나 아빠가 네 곁에 있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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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냐고 물으니
아빠와 함께 pc방에 가서 스트크래프트 게임을 하고 싶다는군요.
사실 전 스타 게임을 전혀 못하는데.
아들이 학교 가기전에 스타 게임방법이 적힌 책자를 주더군요.
공부해서 이번 주말엔 아들과 함께 게임을 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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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들 생일 축하 신청곡은
가끔 아들과 함께 화음을 맞춰 불러 보는
조의 내가 있을게.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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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차산 산행은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그리고 나의 아내가 좋아하는 유가속 가족들과
좋은 만남 가질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점점 유가속에 빠져 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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