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수로 인하여...
최은자
2003.05.23
조회 95
넘어지셨다구요...?
에구,조심하셔야지...

생각나는 일이 있어요.십여년전인가...

우리 아들 어렸을적,뉴코아문화센타 다닐적인데요
(아줌마들이 얘는 이제 여탕엘 그만 데려오라고 할때즈음...)

아이 하나씩데리고 우리 동서와 함께 넷이서 수영끝난후
샤워장에서 수다를 떨고 있을때

쿵!..하는 소리와 함께...아이 울음소리
온탕 바로 밑 한계단 올라가 있는 곳(타일 턱)에서
플라스틱 대야에 두발을 몽땅 집어넣었으니

그대로 뒤로 발랑 넘어진 우리아들.
아이 뒷머리에서 피는 줄줄 흐르고...
.
우리는 샤워하다...비누질하다말고...그대로
아이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 여러 바늘 꿰멨던 기억이 납니다.
외과선생님은 천만다행이라고 하더군요.

엄마의 실수로 인하여...
우리 아들 초등학교다닐때, 짧은스포츠머리 했을때

뒤에 앉은 얘들이

"야! 빵꾸!...빵꾸야 !!!"

그렇게 부른다고...놀린다고...할때...

엄마,마음이 얼마나 아프던지요
헌데 지금은 고등학생이라 머리 스타일을 바꿔 안 보이더군요


세상에 지쳐가던내게 그대는 다가와~
가물어 갈라진 가슴에 단비를 주었죠~
잊었던 희망의 노래가 새록 새록 솟고~
그대 그리며 사는 날들 꿈만 같아요~
그대고운 내사랑~

오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

그대 기다리며... ~ ~ ~


이정열"그대 고운 내 사랑" 들려 주세요.

서초구 반포동 최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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