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 집을 비웠습니다.
오랫만의 친정 나들이 2주일.... 해외여행 2주일...
집에 돌아와보니 쌓여 있는 편지중에
우편반송알림이 엽서가 있었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 친구에게 보낸 편지와 개구장이 용희의 봄 옷 하나....
우체국에서 내 파우치를 찾아와 포장을 뜯었습니다.
봄향이 가득한 파란색 잠바와
익숙한 내 글씨의 편지지 한장이 내 앞에 놓였습니다.
목련이 흐트러지던 날
꽃잎 하나와 함께 보낸 편지....
그 편지속의 하얗던 꽃잎은 갈색으로 변해있었습니다.
보낸 편지가 되돌아 온 이유는 호수를 잘못기재했더군요.
친정 갈 마음에 들떠 있었나봐요.
친구 미선이에게 봄을 선물하진 못했지만
노래 하나 선물하고 싶습니다.
꼭 들려주세요....
★ 안치환의 "소금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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