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그여 아~ 안~녕!
grace
2003.05.25
조회 50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땅거미가 밀려드는 시간
하늘을 본다

몇일동안 스모그속에 침잠했던 도시가
생명을 되찾고 푸른 산등성이가
시원하게 다가선다

아! 상쾌하다
바로 이거야
그 위에 삶이 나부낀다
짙푸른 녹음으로 가득한 공원
나무들이 바람에 이리저리로 몸을 흔들며
도심의 지친 때를 털어낸다
그리고 그들의 생명이 빛나는 시간!

그리고 나는 묻는다, ?
서울! 도심의 첩첩히 쌓여가는 차량들
서울시의 교통대책???.....
길이 아니라 주차장 그 속에 버려지는 시간과
기름 방울들.....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찾는 시간이다
책을 읽으며 그리고 음악을 들으며

송창식씨의 "그대 그리고 나"
조관우씨의 "길" 혹은 "늪"이 듣고 싶다
유가속님들과 함께

바람에 온몸을 흔들어 대는 나무들
빠르게 움직이는 구름의 무리들
그러한 밤이다


사랑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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