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5월 27일***
오늘은 제가 시집간 날 다음으로 기쁜날입니다. ^^
돌아가신 친정 어머니를 뵌것처럼 기뻤구요,
뜬금없이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요,,,
점심시간에 (조그만 전자회사 검사실 근무) 국민은행에 볼일보고 내려오다가 경희분식에 (군포시 금정동) 점심을 사먹으러 들어갔지요,,
가끔 지나면서 가게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튀김이나 김밥만 사가지고 온적도 있거든요..
오늘은 왠지 들어가고 싶어서 테이블에 앉아서 왼쪽벽을 바라보는 순간 너무나 놀랬지요
"유가속"생음악 전성시대 23탄 ...2003.1.22 현대백화점 목동점 공연 포스터와 사인과 사진을 보고 너무너무 반가웠고,,
작년 8월 3일 남한강 여름캠프에 가서 찍은 사진도 있더라구요
경희 분식 아저씨 아주머니 참 다정해 보이시고 아저씨가 저와 "유가속" 이야기 하시다 계산도 틀리게 해서 사모님(유경희씨) 한테 혼나기도 하셨어요 ^^
-저이는 유영재 가요속으로 팬만 만나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정신없으시다구요-
점심시간이 짧아서 퇴근하고 밤 9시 40분경에 다시 가서 낮에 못다한 이야기를 계속하다 왔습니다...
감성시대 책도 빌려가지고 왔어요..
저는 친구 홍정화 때문에 "유가속" 팬이 되었지만 (조용한 팬입니다...)
지금은 제가 더 열심히 듣고 있지요...
저번에 처음으로 큰 딸 시켜서 인터넷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고때는 문예반에서 글좀 쓴다고 으시댔지만 컴맹인데다 45년만에 처음으로 방송에 사연을 쓴다고 하니 기가 죽고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했지요..
정화가 다른곳으로 직장을 옮겨서 조금은 외롭게 듣고 있는데
그 때 신청곡이 '나 어떡해'였지요...
며칠 후에 어떤 분이 신청한 '나 어떡해' 전주가 나오는데 저는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신청한 것인줄 알았어요.. 곡이 먼저 나오고 사연이 늦게 나오잖아요..
그래도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조용한 팬으로 지내기로 작정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40중반에 쓸쓸하지 않게 외롭지 않게 살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신 프로니까요...
유영재님이 어떤분인가 보고 싶었어요..
인터넷 사진 보고 참 마음에 들었지요.
어! 임백천 하고 비슷하다!! 더 멋있다~~근데 TV에서 한번도 못봤다..하긴 CBS는 TV가 없지...
늘 한선교씨 음성과 비슷해서 한선교씨 얼굴이 떠오르곤 했습니다..(죄송해요 ^^;)
오늘 경희분식에서 포스터 사진을 보고 4시에 방송듣고 있는데 더 이상 한선교씨 얼굴이 아닌 진짜 유영재씨 얼굴과 목소리가 일치되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군포시민회관에 6.3 공개방송에 초대권 신청도 못했지만 (시민회관 앞에 살아요)
자랑스럽습니다~!!!
유가속 군포 의왕 안양 친목회에 가입하기로 했습니다..
홍정화랑 함께...^^
영원한 팬이 될것이구요..
김 PD님 책에서 사진보고 너무 잘생기셨구요
황미희 작가님은 유영재씨 동생같구요
참 기분좋은 하루 유쾌한 밤입니다...
낮에 전화도 인터넷으로도 사연을 드릴 수 없는 것이
아쉽군요..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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