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여름처럼 뜨겁던 햇볕을 식혀줄 흐린 하늘이 반가운 아침입니다.
저는 수요일자봉 채성옥입니다.
나름대로 우리동네를 자랑하기 좋아하는 군포시민이구요.
그동안 수도권투어를 보며 유영재DG님, 김우호pd님, 박동숙 작가님께 우리동네 자랑을 엄청하며 군포에서도 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쪼르곤 했지요.
드디어 6월3일 우리동네에서 하게 되어 너무 기뻤는데....
어제 자봉하러 방송국에 갔다가
초대권 신청하셨다가 못받으신 분이 너무 많은것과 그 이유를 알았답니다.
저는 점잖게 한껏 예의를 갖춰 군포시민회관측에 전화를 드려 초대권배부에 좀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미 들으신분은 알겠지만 시민회관측은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1인1매씩의 초대권을 준답니다)
가족과 참석하기 위하여 일하는 사람을 오후 4시부터 조퇴하여 1인1매씩의 초대권을 받아야하냐는 질문을 했더니 개인적인 입장을 시민회관측에서 일일히 관여할 수 없으며 좋은 공연이라 생각되면 그만큼의 희생은 있어야하지 않냐는 답변을 들었답니다.
우리동네의 공무원의 태도를 보며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회관측에서 배부하겠다는 1,000매의 초대권을 주기위하여 4시부터 땡볕에서 1,000명이란 인원이 줄을 서야한다는 것은 회관측의 억지란 생각이 듭니다.
<유.가.속>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하지만 하루일과를 제대로 마치지도 못하고 줄을서서 초대권을 받으실 수 있는 분이 1,000명은 되지 못하리란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어젯밤 군포시 홈페이지 http://www.gunpo21.net/
시장과의 대화방 (공개)에 들어가 글을 올렸습니다.
물론 담당자와 흥분하며 통화한 내용은 쓰지 않았고 市관계자들의 맘을 상하지않도록예의를 갖춰서 썼습니다.
우리 애청자들께서도 함께 동참하여 그곳에 글을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다음은 제가 군포시홈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
수리산의 신록이 날마다 더 푸르러지며 우리 군포시의 아름다움이 더해지고있습니다.
우리 군포시의 기온은 인근市와 비교해 2~3도의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수리산의 빛나는 신록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평소에도 자연경관이 좋고 인심좋은 우리동네 자랑을 어디서나 즐겨하곤 하지요.
저는 cbs(기독교방송)을 즐겨 듣는데 특히 오후 4시~6시까지의(유영재의 가요속으로)란 프로를 좋아하여 매 주 수요일마다 자원봉사를 한답니다.
이 프로는 많은 어른들이 즐겨듣는데 잊혀가는 젊음시절의 추억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며 진행자의 부담없는 친근한 진행과 독특한 이벤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격려와 때로는 힘과 용기를 주어 현재 라디오의 오후 프로그램중 중년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지요.
이벤트중엔 <생음악전성시대>란 것이 있는데 지난 2002년 9월부터 매월 1회씩 무료 콘서트를 열어 마음 한 켠 잠자고 있던 아줌마들의 소녀시절 감성을 깨워주며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동네도, 나라도 건강하고 행복해지는데 특별히 문화생활에서 늘 뒷전으로 밀리던 아줌마들에게 또래의 가수들과 함께 삶을 위로받고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좋은 場이 되고 있답니다
1년에 2~3차례씩 수도권투어 공연을 하게 되는데
인천(2002년 4월30일) , 과천서울랜드(2002년5월26일) ,과천(2002년 10월 10일)
부천(2003년 4월 10일)에 이어 드디어 우리 군포시에서도 6월 3일 시민회관에서
<생음악전성시대 제 26탄>이 열리게 됩니다.
그동안 다른 市에서 열릴때마다 우리군포시민회관은 가장 현대식이며 음향,좌석,주변경치, 무대감독님의 투철한 프로정신등 어느것 하나 빠질게 없는 곳이란 자랑을 엄청하며 군포市에서도 콘서트가 열리기를 간청하며 많이 기다렸답니다.
어깨가 으쓱해지며 입장권을 배부받으려했는데...
항상 방송을 듣는 애청자들에게,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골고루 배분 되도록 어느정도의 비율을 정하는데 이번에 시민회관에서 직접 배부하는 티켓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입장권 배부에 상당히 무리한 면이 있어서 이 글을 드립니다.
콘서트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1매씩만 배부한다는데 그럼 직장인은 오전근무만하고 조퇴를 할 수밖에 없으며 (예를 들어 부부가 함께 오고 싶으면 부부 모두 4시까지 와서 줄을 서서 입장권을 배부받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인근도시(안양,의왕,안산)에서 오시는 분들은 표를 받고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는 오후 6시 30분까지 어디에서 배회를 해야만 하는 일이 생깁니다.
관람객들의 편의는 생각하지 않고 회관측의 혼잡을 피하려는 안일한 근무태도는 아닌지요?
우리市의 ((큰 시민 작은 市)) 란 운영방침과 ((시민중심의 경영행정실천))이란 시책이 무색한 처사는 아닌지요?
오늘, 자원봉사를 하러 방송국에 갔는데 입장권을 받지 못한 많은 애청자들이 우리시민회관에 입장권 문의를 했다가 권위적인 담당자님의 답변을 듣고 항의전화를 받으며 우리 市를 자랑하던 제 어깨가 부끄러워졌답니다.
물론 저는 우리 市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입장권 배부에 대한 불만을 들으며 저도 그들의 말에 수긍이 갔습니다.
저는 우리 市를 알리는데 여러 방법중 문화적 측면을 중요시하는데 전국적인 방송에서 우리시를 자랑스럽게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담당자님께서 다시 한번 더 점검하시고 살펴봐주시어 이왕이면 훌륭하고 멋진공연이었다는 칭찬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공무원들이 각자 맡으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늘 감사를 드리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도 김윤주시장님, 그리고 모든 공무원께서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군포시홈페이지에 들어가 티켓배부에 대한 민원을 함께 냅시다
채성옥
200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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