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경기도 안양에서 매일 방송을 재미있게 청취하고 있는 저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20 여년간의 군생활을 접고, 신체장애(상이 6급)판정을 받아
지난 5월 31부로 퇴역한 상이군인 입니다.
저 하나 때문에 연일 시름에 빠져있는 제 아내와 자식들, 그리고 부모님...
지금까지 힘든 군인가족의 고통을 묵묵히 인내하며 살아왔는데
가족들에게 더 무거운 짐을 지우게 된것같아 마음이 아플 따름입니다.
이제 마흔줄에 접어든 저와 우리가족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장애인 가족이라는 새로운 시련을 맞이하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그 와중에 뭔가 새로운 분위기전환을 모색키 위해 지난
26회차 초대권을 전화로 신청하였는데 그만 불발로 끝나 오히려
가족들, 특히 아내의 실망감을 더욱 더 증폭시키고야 말았던 것 입니다.
이번 생음악 공연이 그 모든 시련을 단번에 해소시킬 수 없을진 모르지만
적어도 이로 말미암아 마음속 시름을 다소나마 안정시키고
암울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는 군인의 신분으로서 이러한 행사에 별반 관심이 없이
묵묵히 방송만을 청취해 왔던 저로서는 이렇게 신청서를 올린다는게
좀 멋적기도 하지만 아내와 가족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어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유가속'의 왕 애청자인 아내와 저, 그리고 제 가족들의 바램을
저버리지 마시고 우리 가족의 재기에 믿거름이 될수있도록
귀중한 선물 꼭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초대권 신청매수 : 6매
참석대상 : 본인, 아내, 부모님, 자녀(2) 등 총 6 명
어느 상이군인의 생음악 27탄 초대권 신청
차순동
200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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