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노을..
나유숙~~
2003.06.04
조회 134


바다...... 너에게로 가는길이



긴 숲에 가리워져
지금 찾을수 는 없지만




나, 오늘처럼 마음이 흐트러 지는 날엔






옷 매무새 꼭 꼭 여미고
깊은 모자 눌러쓰고






나를 알아보는 이 아무도 없는
그 숲을 지나
나를 기다리는 너른 너의 가슴으로
달려가 안기고 싶다.






눈가에 스치는 수많은얼굴들
바람으로 지워 보내며






한걸음 한걸음 내달리며
너를 향해 달려 가는데






그럼, 너 나를 기다리며
넓디 넓은 푸른 가슴으로
나를 에워싸






나, 그품에서 편히 쉬도록
요람을 꾸며주렴.






너, 나를 향해 철썩이며 목 메일때





나, 또한 너를 향한 그리움으로





오늘도 푸르게 푸르게 가슴이 멍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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