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열의 슬픈사랑~
명지
2003.06.07
조회 65

나도 한때는 백화나무를 타던 소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을 꿈꿀 때가 있습니다.

내가 심려에 지쳤을 때...

그리고 인생이 길 없는 숲속과 너무나 같을때 얼굴이

달고 얼굴이 거미줄에 걸려 간지러울 때 내 눈 하나가

작은 나뭇가지에 스쳐 눈물이 흐를 때

나는 잠시 세상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새 시작을 하고 싶습니다.

운명이 나를 잘못 이해하고

반만 내 원願을 들어주어

나를 데려 갔다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은 사랑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더 좋은 세상이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프로스트<자작나무에서>


너무 조용하기 때문일까....
한밤중에 이렇게 나와 앉아있는데.어제 있었던일들이
꿈처럼 아주 몽롱하고 멀게만 느껴집니다.
또 이렇게 밤되어 서늘해지는 기운탓에 이유를 알수없는
서러움이 가득 차오르는 것을.....!
하지만, 달라진것은 아무것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신청곡ㅡ추가열의 슬픈사랑.아니면.고한우의 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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