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이진옥
2003.06.09
조회 52
붉응 저녁해 창가에 머물며

내게 이제 긴 밤이 찾아온다 하여도

내 초라한 방안의 책과 옷가지를 비추며

긴 하루의 노역이 끝났다 하네

놀 던 아이들 다 집으로 돌아간 텅 빈 놀이터

시간의 무늬처럼 어른대는 유리 저편 풍경들

어스름이 다가오는 창가에 서서

먼 들판에 들끊는 소리가 들려온다.


오래전에 쓰글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듣고싶습니다
노래재목:친구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