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가 되면 우리회사의 명예퇴직 신청이 마감이 됩니다. 그 어려웠던 시절 동고동락했던 동료들 중에 누군가는 자의든 타의든 명퇴를 해야합니다.
몇차례의 구조조정을 경험하였지만 이번에도 고민을 많이 하였으면서도 관심이 없는듯 있는 나에게 오늘 아침에 같이 근무하였던 직원으로 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하는 내용의 통화였습니다. 뭐라 명확한 답이 없음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는 '스스로 결정을 잘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하며 대화를 마쳤습니다.
"앞에 놓여있는 두가지 길 중 어는길을 선택할 것인가?" 일과 내내 저의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어느길을 가든 후회는 하겠지만 그 후회를 두려워 하지않기로. 어느길을 선택하든 정말 잘 선택한 길이라고 생각하기로---.
지금 혹시 같은 고민을 하고있는 동료들이 있다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의 가사를 음미하면서 오늘을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역삼동에서 최필영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최필영
200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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