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에 대한 기억
이보라
2003.06.12
조회 29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시험공부를 하고 있어요.
대학 4학년,,,졸업반이라면 졸업반이죠...
4학년이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은 학교 가기도 싫고 수업듣기도 싫고, 역시,,,시험공부도 하기 싫어 지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저번주에 엄마랑 할인점에를 갔더랬어요.

거기서 초코파이를 봤어요.

갑자기 고등학교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우리의 최고의 간식이었죠. 초코파이.

초코파이 하나 가져가면, 온전한 하나를 먹겠다는 생각은 절대로 못했죠. 한입한입 베어 먹고, 다 먹으면 어찌나 아쉬웠는지,,,

후후,,

이 얘기는 좀 엽기적일 수도 잇는데요...

저와 친구들도, 초코파이를 엄청 좋아했더랬죠.

그래서 초코파이 하나가 생기면,,,이렇게 했어요.
일단, 한입씩 먹는 것은 좀 불공평하지 않겠어요?
누구는 많이 먹고 소심한 친구는 조금 깨물고.

그래서,,,

저희가 생각한 방법이 잇죠.

일단, 커터칼을 필통에서 꺼내서, 휴지로 깨끗이 닦죠.
그래서, 초코파이를 잘 펼쳐놓고, 커터칼로 네등분을 했죠.
그리고 한조각씩 선택했죠.

혹시나, 크기에 너무 차이가 났다하면,,,
어떻게 했을 거 같아요?

네,,,그렇습니다.

역시, 가위바위보죠.
이긴 사람부터 파이조각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어 있었죠.

여자애들끼리 어떻게 그렇게 했나 몰라요. 남녀 공학이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참 즐거운 추억이죠?


대학에 올라와서는 먹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초코파이 하나 먹으면, 지구를 몇바퀴 돌아야 한다는 둥,,,이런 얘기도 많이 있었지요. 하지만, 그 이야기 때문에 안먹게 된 것은 아닌 거 같아요.왠지 손이 안가게 되더라고요.

내일 쯤 하나 사먹어 볼까 생각중이에요.

하지만, 그 때, 그 맛이 날지 모르겠네요...



앗,그리구 델라구아다 신청합니다.
계속계속 가고 싶다가고싶다 생각했었는데.
초코파이만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