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1982년 꿈많고 호기심이 풍부했던
충청도 촌놈들은 바다를 보지못하고 자랐는지라
지도를 펴고서는 바다가 있는곳이라면 출발을하자
하고서는 찾아간곳이 완도였습니다
출발한 친구들은8명 ?
완도에서 우리네 마음을 이해해주시는 고마운(조창기씨로기억됌)분을만나 완도에서도 배를타고 보길도라는 섬을 찾게되었고
중리 해수욕장 이라는 곳에서 우리는텐트를 치게되었다
폭풍 주위보가 내려져 도움주신분은 뭇내 걱정스러움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 가셨고
피곤에 지쳤지만 폭우를피해 저녘밥을 맛있게 해먹고서는 낯선곳에서의 하루밤이 폭우와 함께시작되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등에서 찹찹하다는 느낌이들어 일어나보니 우리일행의 텐트속에
밤새내리는 비와 바닷물이 들어와 통체로 삼켜버렸던것이
아닌가
헐레벌떡 일어나 중요한것만 챙기고서는 겨우몸만 빠져나올수가 있었다
다음날 걱정이되어 오신 그분때문에 집으로가서 흠뻑젖은 옷을 말리고 겨우 끼니를 해결할수가 있었다
촌놈들은 뭇내 걱정에 사로잡혀 짐을 챙겨서는 육지로 나가기로
결정을 하고 배시간에 맞추어 준비를 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그분은 이곳에서 비가그치고나면 배를타고 나가라고 성화였다
바닷가가 고향인 그분의 위험하다는 말을듣고 우리일행은 다시 그분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육지로 나가기로 했다
그분의 덕분에 집에서 따뜻하게 잠을잘수가 있었고 상쾌한 기분으로 비가그친 아침을 맞이할수가 있었다
섬을 한바퀴 돌아볼려고 하는데 동네어귀에서 시끌벅쩍 주민들이
모여있었다 무슨일이 있는지 궁금해서 우리는 가보았다
실로 놀라지 않을수없는 사건이 일어났던것이다
어저께 우리가 육지로 타고 나갈려고 했던배가 거친 파도에 좌초되어 실종자가 많이 발생되어 수색작업을하고 있다는것이 아닌가
우리일행은 그분의 말을듣고 배를타지 않았던것을 그제서야
실감을 하게되었다
정말 다행이 아닐수없다 만약 우리의 계획대로 육지에 나간다고
배를탔으면 아마도...... 지금은 이렇게 글로써 이야기하지만 그때는 정말 다시태어난 기분으로 보길도 에서의 세번째 밤을보내야 했다
다음날 그리도 무섭게 덤비던 파도도 멈추고 너무나 평화로은 아침을 맞이할수 있었다
그분의 안내로 의암 송시열선생의 유배지를 관광할수가 있었고
배를타고 유배지를 찾을때 전날 좌초 되었던 크나큰 배의앙상한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유가속에서의 잊지목할 추억을 되세겨보고
그때 너무나 크나큰 도움을 주신 완도읍 보길도 중리마을에 사셨던 "조창기"씨에게 너무나 고마웠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때 같이했던 친구들아 지금은 어디서 살고있니
연락좀 해라 연락하는 친구는 낙현이와.희경이 뿐이란다
그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들과 같이 듣고싶습니다
안재욱 "친구" 창원에서 이진창 보냄
촌놈들의 잊지못할 완도여행......
이진창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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