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브~은! 기뻐해주십시오.
방금 울작은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
"엄마! 빨리문열어봐요! 기쁜소식이예요!"
"엉?.........알았어....로또라도 맞앗나....호들갑은..."
문을열어주니 얼굴은 싱글벙글 하며 주머니에서 부시럭거리며 허영 종이접은걸 꺼냅니다.
.........멀까요?
학교통신문이지 뭐것어요~?
바로 땡!!! 천만에 만만에 콩떡입니당!
쑥욱내민 종이를 펴보니 뻔쩍!뻔쩍!금테두른 위풍당당"상장"이었습니다.
이런 기쁜일이.....나에게도 드디어 명품(동생)한테 반격의 기회가 온것입니다.(쮸쮸바로 꽁꽁얼게 샤워를 시켜야지 나두...)
동생네 조카들이 하루에 두방 연타로한방씩 상턱쏘는걸(아이스크림) 맞을래니 말은못허도 흑!흑!...속은 꽁꽁얼고 시퍼렇게 멍들었답니다.
"야.....상을 이렇게 꼬기작 접어오믄 어떻해 신성하게 잘모셔와야쥐~"
상이란걸 올3월 입학후 첨타온녀석 촌스럽습니다.
"...아...네....엄마한테요 빨리보여줄려구요"
"어..구래구래 잘해쩌 잘했어~~~"꼭안고 엉덩이 투닥!투닥! 찌~한 키쓰까지....
"너..이모한테 전화해라...."
"안돼요~집안장식하구요 촛불켜고 초대해야 잖아요...."
먼소린지....(초대를 거창하게 생각하는녀석)
할수없이 제가 잽싸게 동생집으로 전화를 삐리릭 돌렸습니다.
띠리릭~~~띠리릭!........띠리릭!!!....머하느라구 전화를 안받는거야....급해죽것구만.....드디어 딸깍!
"어....난데....에 너네...식구수대로 아이스크림 싼걸루 한개씩 먹어라! 그리고 지영이 울집에 배달보내 비싼아이스크림으로..캬캬캬...."
".....어 알았어....잘먹을께..."
....어? 야봐라....묻지도않네
"왜 안물어봐아 내용을 알고 먹어야지~이"
"안알아도 되는데....."
"안되!꼭알고 먹어야되....찬영이가 드뎌 명품으로 상을 탓다! 상턱이다 너네처럼 날이믄 날마다 주는상이아니다."
"너도 차거운 아이스크림으로 맞는맛을 봐야되..."
"........난 아무렇지두 않은데....추카한다고 전해줘~"
"야! 사람이 말야 돈안드는 말에 인색하믄 못쓰는거야 다시해"
"...어 명품이모가 딥따 많이 축하한다고 전해줘~~~~아이스크림 보낼께 끊어...!"
캬캬캬!휴~~~~~~~~~~한방날렸더니 좀시원하네....(손을싹싹털고)
이제야 상에 진상을 알아내야지
"찬영아 이거 너혼자탓어?"
"네!"
"와!!!!!!!! 칭구들이 다 박수쳐줬겟네...."
".....네~에!"
"와........기분 디게 좋았겠다....축하해 근데 멀루탔어?"
"................(한참생각함)네~에 토성도 그리구요 우주선도 그렸어요 바탕색도 다 칠했구요 비슷한색깔루요"
"아...어울리는 색으로?"
"네."
"디게 잘그렸나봐~ 담에도 뭐든지 열심히해~그럼 기분좋잖아."
"네."
이렇게해서 그동안 자질구레한 상턱맞은걸 우린 "명품상"한방으로 깔끔하게 반격햇습니다!
지금쯤 동생 아이스크림에 꽁꽁얼음이되어 멍들어있을껍니다.
(사실은 꿈쩍도 안할테지만....)
지금 조카가 배달온 비싼아이스크림으로 쎠~언하게 파티를 하고 있습니다.
워쨌거나 상이란 좋은것이여!
먹고싶은분덜 손들어요!
네...영재마마.......월드콘.
테리우쓰피디...메타콘(가격은 다똑같음 싸울까봐...)
박언니...메타콘 딸기맛!
도우미언니...월드콘 딸기맛!
그외 님들께는 .... 오백원짜리 쮸쮸바 지금바루 각자 사드셔요!
담에 보믄 진짜루 사드릴께요.(전 다른후보하고 달리 공약은지킴)
비싼 아이스크림맞고 그냥있진 않겟지요?
자~~신청곡 올라갑니다.
*오늘은 기쁨의 "눈물"/위치스(게시판에서 묵은곡)
"백만송이 장미"cby타카피/조성우
가는게 있으면 꼭 오는게 있어야 진정한 의리에 유가족!
(유영재가요속으로 가족들에 준말)
오고가는 노래속에 우리모두 즐겁다! 조은 오후~~~!
동포여러브~은 "기쁜소식!"
자운영®
200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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