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세개.
명지
2003.06.18
조회 81
뭐하니?
우리가 가진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빈 곳이
있다는 것을 안다.
이 밤 나도 마당에 내려서서
호주머니에 두 손 찌르고 서성인다.
텃 밭의 마늘같이 고르지 못한 이 하루의 생각들을
무슨 말로 정리하랴
어두워도 보이는 얼굴이 있을까
어둔 산 쪽을 바라본다.
기다리는 것들은 오지 않음을 알면서
나는 날마다 산을 기다린다.
ㅡ김용택님의 시일부...
다른 사람 한테는 성격이 좋다고 할 만큼 쾌활 명량인데.
관심이 가는 사람앞에서는 수줍어 말을 돌리기도 하고.
괜히 딴곳을 쳐다보기도 합니다.
별반응을 얻지못할까봐 두려움이 들기 때문이였나봅니다.
신청곡.
하나ㅡ우승하의 비가..
둘ㅡㅡ고한우의 비연..
셋ㅡㅡ추가열의 슬픈사랑~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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