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울에 올라와 공부를 시작한지 언~ 6개월...
처음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만나서 이것저것 많이 먹고 돌아다닌 탓에 살이 통통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어머니가 해주시던 밥 한끼가 그리워 질정도로 핼쓱해져 있답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고향 내려갔을때 어머니가 해주시던 아침밥 남기지 말고 다 먹고 올껄.. 매일 그렇게 후회를 하며 하루를 시작한답니다.
원래 제 전공은 호텔광광 계통이었는데 중학교때부터 건축디자인 공부가 하고 싶어서 6개월전 무작전 서울로 상경했답니다. 혼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게 두렵기도 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까 어느정도 적응이 되더라구요. 근데 얼마전 첫 자격증 시험을 쳤는데 보기좋게 떨어졌지 뭐예요. 전 정말 자신하고 있었거든요. 당당하게 합격하리라고.. 그런데 이렇게 떨어지고 보니 참 사는게 착찹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후회에 또 후회를 거듭하며 살다보니 오늘이 제 생일인것도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24번째 저의 생일을 영재님과 유가속 가족분들께 축하받고 싶어 오늘은 용기내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단 한사람에게도 기억되고픈 하루이기에...
생일 꼭 축하해주시구요. 늘 반찬이며 생활용품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고마운 친구 은영이와 함께 갈수 있도록... 낙방 휴유증을 깨끗히 날려버리고 새 출발할수 있도록 저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