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수로 오랜만입니다
김수정
2003.06.18
조회 51
퇴근 무렵 늘 지나는 시민회관 유리벽에 낯익은 얼굴이 싱그런
담쟁이 넝쿨로 가득한 창문 사이로 환하게 웃고 있는 독특한
현수막이 걸려있었어요.
흔히 걸려 있던 길다란 모양하고는 다른 커다란 사각형과 짙푸른 이파리들로 가득한 실사사진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설레는데요. 전 사실 한동안 cbs-fm 듣지 못했습니다.
퇴근 무렵부터 듣기 시작하면 집에 도착해서 30분 후에 끝나는데 더 오래 듣고 싶어서 주차장에서 한참이나 머물던 기억도 많았는데요. 그 시절에 저에게 지독한 기억들이 있어 솔직히 유가속 들으면 다시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 한동안 라디오를 켜지 않았지요.

이제 다른 근무처로 발령이 나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된 것 같네요.
이제 통근 시간이 너무 짧아져 예전처럼 온전히 그 달콤한 나만의 시간을 가지긴 어려워졌지만 AOD로 이렇게 다시 듣습니다.
이럴 땐 역시 인터넷 만세지요?

홈피 디자인이나 코너들이 훨씬 세련되고 다양하네요.
유가속처럼 아늑한 푸른 톤들이 기분 좋은데요.
그 멋진 현수막같은 느낌도 나고요.
근데 저 메인 타이틀의 5+2=7
그게 무슨 뜻인가요?
아 제 말이 너무 기네요.
아직 본론도 안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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