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 와요] 가고 싶어요.
김정미
2003.06.20
조회 45
오늘도 날씨가 무척 더웠죠.
푸르름이 완연한 계절...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토요일도 늦게 까지 근무하는 저는 가끔 무박여행으로
탈출을 한답니다.
첫번째 무박여행이 정동진이었어요.
일출을 보러 간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남편,아들과 함께 버스에
올랐습니다.
낯선 곳에선 잠이 잘 안 오는 저는 쿨쿨 잘 자는 두 남자들을 째려 보며 불편한 자세를 이리저리 바꾸며 4시간을 버텼읍니다.
온몸이 쑤시고 낭만적이진 않더군요
말로 만 듣던 정동진 일출은 구름이 가려 아쉬웠지만
새벽에 만나는 동해의 푸른 파도는 정말 멋지더군요.
운전 기사분이 비경의 코스로 정선도 들렀는데 자느라
비경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대학로의 무대 남편과 함께 가고 싶어요.
연극의 마지막 관람은 대학시절본 "고도를 기다리며"였는데...
도시의 푸른 숲 "객석"에서의 행복한 시간에 초대받고 싶어요.

신청곡 : 최성원의 "제주도 푸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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