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eyelove271)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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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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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저고리에 검정치마가 잘 어울리는 흑백 사진속에 당신은
> 참 고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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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당신의 허리는 굵어지고 얼굴에 주름은 많이 늘어 났지만
> 여전히 고우시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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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의 당신의 웃음속엔 삶의 힘겨움에 지친 모습이었지만
> 요즘 당신의 미소는 넉넉해 보여서 참 보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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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아침에 일어나는 나팔꽃과 같습니다
> 낮에 힘들게 일하시고 밤이면 잠시 쉬었다가 아침이면
> 다시 힘을 얻어 피어나는 그런 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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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친정 어머니의 일흔 두번째 생신이십니다
> 집이 멀다는 이유로 생신때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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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같이 무더운날 아침부터 밭에 다녀오신 어머니의 등줄기로는 땀이 홍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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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실때마다...금하야 엄마 등목 한번 해주렴...
> 시원한 물줄기에 엄마는 연신 시원하네 ..하십니다
> 등목후 엄마는 쉬시지도 않고 다른 일을 찾아 바쁜 걸음을 옮기시곤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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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낳아야지 철이든다는 말...
> 첫아이를 낳고 출산의 고통를 느끼면서 우리 엄마도 나를 낳을때 이렇게 힘드셨겠구나
> 둘째를 낳고 기르면서 우리 엄마 우리를 키우시느라고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 어머님은 사랑이십니다
> 우린 그런 사랑을 안고 태어났는데도 어머님은 지금도 사랑을다 주지 못하셨는지...
> 자식에 대한 서운함보다는 하나라도 더해주진 못한 미안함을
> 갖고 계신 우리 어머님....
>
> 자식들은 기억을 못하는 옛날일을 지금도 생각하시면서 미안해 하시는 우리 어머님......
>
> 저의 어머님 우리의 어머님들의 모습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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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도움 없이는 전화를 잘 못하셨는데..
> 벽에 자식들의 전화 번호를 붙혀 놓으시고....
> 이른 아침 저희집에 오셨다가 바삐 가서 서운하고 미안했다고...
> 엄마 저놔 받고 얼마나 좋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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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아버지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요 인제 자식들 걱정
> 조금씩만 하시구요 저희에게 주신 사랑 받으면서 살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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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도 꿈도 있고 꽃다운 그런 시절이 계셨겠죠
> 지금 어머님의 모습 여전이 곱고 아름다우십니다
> 생신 정말 정말 축하 드립니다....전화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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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밴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하구요
> 김종환의 백년의 약속 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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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날 방송을 못들었었는데...
> AOD들으면서 오늘이 이렇게 넘어가고 있네요
> 운동하면서 감성사전 잘읽고 있어요...
>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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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 생신 ~~ 축하드립니다
당신의 숨결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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