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이야기
아톰
2003.06.23
조회 77

무더운 일요일!
일요일 하루 딸아이와 잘 보내나 싶었더니 저녁에 일이터지고 말았다.
9시경 남편이 전화해서 "소담이 데리고 나와라 맥주한잔하자"
통화후 "소담아 샌들 신어"
"아빠가 나오래?"
딸아이 "엄마 나 이거 신을래(문제의 슬리퍼 -래미그림 플라시틱재질로된 요즘유행하죠)
그래 잠깐 갔다올건데 하는 생각에 그냥갔죠.

집근처 호프집에서 파라솔에 안자서 맥주 한잔을 먹고 있었다.
딸아이 실컷 배채우고는 옆에서 놀고 있다.
주차하지 못하도록 쇠봉으로 만들어 놓은곳에 올라가서 놀고 있던 소담이...
길이는 1미터정도 높이는 60정도로 된 ㄷ자 모양으로 되어있죠.
놀고 있는것이 위험하던지 아빠는"소담아 내려와라 위험해"
그래도 잠깐동안 바티다가는
"엄마 잉~~~~~~~~~~~~~잉"
놀다가 바닥으로 뚝떨어지고 말았다.
술먹고 바닥에 얼굴을 갈은것처럼 되어버렸다.
오른쪽 이마, 볼 코... 볼만했다.
가재 얼굴도 못생겼는데 얼굴까지 빨갛게 단풍이 들고 말았죠.
집에와서 후시딘을 바르고는
내일이면 볼만하겠군 하는생각에 무사하기만 하길 바라며 잠이 들었다.

아침에"소담아 일어나 어린이집 가야지"
소담이 눈을 뜨는 순간 눈이 짝작이가 되고 말았더군요.
거울속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더니 잉.....
"선생님과 친구들이 물어보면 다쳤다고해라"라고 전달하고는
한쪽 눈이 부어서 새우 눈처럼 하고는 어린이집에
갔답니다.


@@자운영@@ 속으로는 나 안불러서 벌 받았다고 생각하겠지?
이따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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