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정신드세요?
돈키호테
2003.06.24
조회 56
아내가 병원에 입원했었읍니다.
수술을 받기 위해서지요.
아내는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한 후
미처 마취가 깨어나지 않은 상태로 병실에 왔읍니다.
간호사가 뒤따라 들어와서는
아내에게 자꾸만 말을 시키는 것이었읍니다.
간호사; 아줌마 정신이 드세요?
아 내; ...
간호사; (아내의 귀에다 대고) 아줌마 이름이 뭐예요?
아 내; ...
간호사; (다시 크게) 아줌마 이름을 말해보세요.
아줌마 이름 알아요?
아 내;...
간호사;(혼자말로) 마취가 왜 이렇게 안 깨지?
(더 크게) 아줌마 ~ 이름 ~
아 내; ...

간호사는 나갔다. 그리고 다음날 마취에서 깨어난 아내는 간호사가 묻던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나는 왜 대답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아내는 말했다.
*
*
*
"질문이 너무 유치하잖아."

신청곡; 김세환 -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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