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에서..1
맨발이*김경애
2003.06.25
조회 65
살아 있는 동안은
매일 밤 꿈을 꾸며
조금씩 키가 크고
마음도 넓어지네

꿈에 가보는
그 많은 길들과
약속 없이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낯설고 낯익은
꿈속의 현실이
소리 없이 가르쳐준
삶의 이야기들

한 번 꾸고
사라질 꿈도
삶을 빛내느니
세상 어디에도
버릴 것은 없어라

살아 있어 꿈을 꾸고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말하리..


-이해인 수녀님/여행길에서-


*삶에 쫓겨 포기해야 했던 꿈을 생각해 봤는데.
얼마전까지 가졌던 꿈에 대한 욕구불만 보다는.
현실로 성취하고 싶은 꿈이라면..
언제고 늦었다고 포기할 수 없다는 거더군요.
성취의 덩어리가 크지 않더라도.
허상을 나자신 영혼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면.
꿈의 실현이 아닐까..
흐린날은 이래서 인간의 사고가 깊어지게 되나봅니다.

이 습습함..
오후부터~내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인다니.
이런 틈새에서 쉬어가는 여유도 만끽할 줄 아는 멋진 삶들이
각자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야~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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