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데이라~
명지
2003.06.26
조회 91

꺽어져 부러진 가지가

오는 해도 오는 해도 늘어져서

바람에 불려 카슬카슬한 소리를 낸다.

잎새도 없고 껍질도 없이

시들어 말라서 너무도 긴 목숨에 기진해서...

그노래는 굽힘없이 질기고 강하게 울린다.

고집스럽게,그러나 남몰래 떨며 울린다.

또 한 여름을...

또 한 겨울을...



ㅡ헤세ㅡ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창으로 비쳐드는 햇빛이 너무나 강하고 밝으네요.
그래서 아무렇게 걸쳐 입던 옷에 신경도 쓰여지고...
주춤거리던 기분이...갑자기 흥겨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날씨 탓에 변덕이 또 늘어난거 겠지요....
비를 앞세우고 오락가락 했던 마음들 털어버리고...
저,기분좋게 노래 신청하려 왔어요.

물론,오늘 애청자 데이~라 마구 마구 신청하고 갈껀데~ㅎㅎㅎ
신청곡은 이은미의 해바라기...고한우의 비연~
김종환의 존재3~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
혜은이의 비가~ 겨울연가(주제곡)~


그럼...수고하세요.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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