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비를 흠뻑 맞고...
김미경
2003.06.27
조회 60
박미정(kdspmj)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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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전 여고시절때 어려울 때였죠 사춘기에 아버지랑 둘이 자취를 하는데 몇달째 월급을 못받아오신 아버지께 돈 달라는 말을 못하고 걸어서 보름을 넘게 두시간을 걸어다녔을 때..
> 한날은 비가 왔어요 억수로... 우산을 쓰고 집에 오는데 바람은 외그렇게 불었는지... 우산은 쓰나마나... 설상가상 지나가는 버스는 물을 튀겨 물로 원치 않는 샤워를 시켜 주었죠 쓰고 있던 우산을 접고 그 비를 다 맞으며 눈물인지 빗물인지도 모르게 울며 두시간을 걸어 갔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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