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을 불며 양다리를 흔들어 대며 책을 읽는 아들.
복숭아를 통째로 물을 질~~질~~흘리며 맛있게 먹는 딸아이
눈을 한번 흘겼더니,
이번엔 식탁으로 가서 그곳에 흔적을 남기고 있는 딸아이를
야단을 쳐도 너무도 예쁜 새끼들입니다.
월요일 첫날부터 너무도 분주한 시작을 했고.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간에 업체 담당자와 통화도중...
마음이 몹시 상해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것 같은 상황에
아무도 저를 위로해주는 사람은 없더군요.(남편마저도...)
서둘러 퇴근길에 올랐고 혼자있는 차안에서
괜한 서러움에 눈물이 흐르더군요.바보처럼...
순간!!!전화벨이 울렸고 ~~
정겹게 전화를 걸어주신 해당화 언니의 목소리를 들으며
언제 그랬냐는 듯 눈물은 미소로 바뀌어 기분전환이 되었습니다.
힘없이 돌아온 엄마를 위로해 준답시고 밥먹고 책읽는 아들
먹어주는게 엄마의 행복이랍시고 냉장고를 뒤지는 딸.
유가속을 들여다 보며,아이들을 바라다 보며.
힘들었던 하루의 시름을 달래는 중입니다.
유가속을 사귄지 3년째, 변하지않는한결같은 사랑이 있기에
언제나 행복합니다.
다정한 유가속 가족들이 계시기에 더욱더 행복합니다.
적당한 기온으로 불어다 주는 여름밤의 공기가 참 좋네요.
같이 느껴요.....
조동진---나뭇잎 사이로---
부탁드립니다.
나뭇잎 사이로 파란가로등~~~
배현희
200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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