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에 대하여.........수요 초대석..
남왕진
2003.07.09
조회 109
안녕하세요.최 백호님
한동안 모 방송국에서 매주 한번씩 최 백호님의 투박하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로 진행하시던 노래에 담긴 사연과 뒷 이야기
듣던 그때가 그리워 집니다.

20년전 군 입대할 무렵엔 입영전야를 부르며 마음을 달랬고
실연의 아픔을 맛본후엔 내마음 갈곳을 잃어를 부르며
낙엽쌓인 공원길을 헤매이기도 했었고 가뭄끝에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단비가 내릴땐 빗속을 뛰어가며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도했었던기억...
포항에있는 친구가 그리울땐 영일만 친구를 부르며 그 친구와
함께했던 추억 여행을 떠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영화배우 문희씨를 짝사랑해서 썼다는
어느여배우에게 바치는 노래까지 만들어서 애틋한 마음을
표시했고 딸에게 보내는 애비의 심정을 노래한 가사 또한
모든 부모님의 바램을 알려주신 최 백호님...
비내리던 어느날 우연히 들은 낭만에대하여는 온통 내마음을
흔들어 놓았었죠.
테이프를 구입해서 테이프가 늘어날 정도로 수십번을 반복해서
따라부르며 심취했던 그노래...
"첫 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선가 나 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면...그 가사를 들을때마다 희미하게 떠
오르는 그리운 얼굴 ....
창 넓은 카페 창가에 앉아 칵테일 한잔 마시며 호수에 어린
달빛을 바라보며 들어도 좋고 빗물에 얼룩진 창가에 앉아
들으면 눈물나는 그 노래...
첫 사랑 그 소녀도 이 노래 들으며 내 생각하고 있을런지...
애고 그녀도 40대 중반의 아지매가 되었겠지...
그래도 한번쯤 스쳐지나듯 만나보고 싶구나....

최 백호 : 낭만에 대하여
영일만 친구야
보고싶은얼굴

신곡cd한장 주실수 있는지요..기념으로 간직하고파요..

시흥시 신천동 제일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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