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큰아이가 교과서를 잃어 버렸습니다.
1학기를 마무리 하는 여름 방학을 앞두고 있어서 망설이다 헌책
방에 가서 2천원 주고 2권을 사왔습니다.
책을 잃어버린 그날 아이는 학교에서 화채를 만든다며 여름과일
과 큰그릇,국자 ,음료수,얼음등등과 미술도구까지 가방 4개를 가
지고 학교로 갔습니다. 1학년 아이가 들고 가기엔 힘들어 보였
지만 동생들 때문에 그냥 학교로 보냈습니다.
"잘 챙겨올까 ......."
다행히 모두 챙겨와 기특하다 했는데 책가방을 열어본 순간 교가
서가 하나도 없는거예요.
선생님은 사지 말라고 하셨지만 학생이 교과서 없이 공부할수 있
겠어요......
아이의 교과서를 사가지고 오면서 국민학교때 내 교과서를 화장
실에 빠트렸던 짝궁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그런건 아니겠지요........
신청곡 ####둘다섯의 긴머리 소녀,사월과 오월의 등불 #####
추신 :박동숙 작가님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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