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는 주말로 가는 길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는 시간입니다^^
저는 시험을 보던날이 아니고, 시험 감독을 갔던날에 잊혀지지 않는 일이 있어 이렇게 참여해봅니다.
정확한 명칭은 생각나지 않지마, 국가기술직이였는데... 설계쪽 분야였습니다.
제가 하고 잇는 일과는 전혀 다른 분야라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간 시험장이였습니다.
수험생 전부다 남자였고, 거기다 나이도 저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뿐이였습니다.
감독을 해야하는 제가 너무 긴장해서 총감독님께 개인지도(?)까지 받고 감독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시험장 안의 환경은 중학교 교실 하나안에 어른남자 40명정도가 있기엔 너무 좁아보였고, 좁은곳에 빽빽한 사람들 때문이였는지 조금은 후덥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그중 한 아저씨(수험생)가 유난히 땀을 뻘뻘.. 아니 비오듯 쏟으시고 있더라구요.
제 시선은 계속 그 아저씨쪽만 보게 되었고, 나중엔 너무 안스러운 생각에 제 손수건을 아저씨 책상위에 살짝 올려두곤 전 다시 앞으로 와서 서있었습니다.
아저씨가 고개를 들고 절 바라보며 찡긋 눈인사를 해주셨고~ 저 또한 살짝 웃어드렸답니다.
시험이 끝나고~ 며칠이 지난후 제가 있는 직장으로 그 아저씨께 전화가 왔습니다.
그땐 정말 고마웠다면서요~ 그날 몸살이 심하게 나서 시험 포기까지 생각했는데, 제가 드린 손수건 한 장에 힘을 내서 잘 봤다고요~(사실 저 듣기 좋으라고 한 말씀인거 알면서 기분 좋더라구요 ^^)
지금은요~ 히히... 아저씨가요~ 경력은 저 보다 낮지만, 단번에 높은 급에 합격하셔서 저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답니다.
제가 직접본 시험은 아니였지만, 시험에 대한 에피소드로 제가슴속의 추억으로 남을 만 하지요~<히히...>
신청곡 : "델리스파이스 - 고백"
p.s. 조용필오빠의 공연 가고 싶습니다^^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시험하면...이날이 떠오릅니다^^
양진경
200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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