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야~~
최은경
2003.07.17
조회 60
지금시간, 알라바마주 몽고메리행 비행기안에 있을 동우야! 초등일년때 우리 소아의 첫 짝궁이어서 예사롭지 않은 인연이었음을 감지했었고... 너희들의 인연으로 엄마랑도 10여년 이상 절친한 친구로 지내왔었지. 어린시절부터 주~욱 자라는 모습을 지켜 봤을때 범상치 않을 너의 기개를 예견했었고 지금, 네 꿈과 희망을 펼칠 미지의 세계로의 출발!! 이제 떠나는 구나~~~ 아줌마는 널! 믿는다. 예측치 못하는 미래에 대한,더 넓은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과 도전의식에 가슴이 벌렁거리고 흥분이 가라앉질 않는다던 너! 네 앞에 펼쳐질 모험의 세상에 대한 씩씩한 기상으로 늠름해 보이는 네 모습과는 달리, 떠나보내는 엄마의 마음은 그리 편치 않은가 보다. 담담하다 하면서도 눈물 질끔거리는 ... 요즈음 들어 부쩍 더 말을 듣지 않아 속상했다던 네 엄마, 떠나고 나니 가슴후련하다고... 정말 그렇진 않다는 걸 넌 알테지?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많은 염려를 하는 네 엄마의 마음을 ... 엄마의 모습에서 일년전 아줌마의 똑같았던 기억을 떠올려본다. . . 내면이 멋진 진짜 사나이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너의 편지가 엄마의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겠지? 젊음이 있기에 도전할 수있고, 무모할 수있는 용기가 있음에 희망의 박수를 보낸다. 동우야~~ 네가 선택한 귀한 시간들이니 만큼, 성난 비구름에도, 심한 폭풍우에도 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멋진 경혐을 하고 돌아오리라 믿으며 네 인생에서 귀한 전환점이 될 수있는 건강한 유학 생활이길 바래어 본다. 정광태/도요새의 비밀 임재범/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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