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이야기
유금주
2003.07.18
조회 113
제대를 앞둔 공군아저씨들과 미팅에서 인연을 맺어 친구들과
면회도 가고 금요일이면 외박을 나와 만나기도 했습니다.
공군 복장 멋 있잖아요.
데이트 나올때면 다람질 잘해서 입고 신발은 파리가 앉으면
낙상하게 번쩍 번쩍 닦아 신고 나왔죠.
제대를 앞두고 있을때라 고민을 많이 하드라구요.
그러더니 자연스럽게 연락이 두절 되었지요.
잊고 지냈는데 대학병원 문병 갔다가 우연히 만났지요.
또 세월이 지나 새학기...
복학생이라고 인사를 시키는데 처다보니 아~ 공군 아저씨
황당했죠. 세상이 넓고도 좁군아. 인연이죠
군데서 머리가 돌 되었다고 저한테 도움 많이 받았는데...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죠.

여학생이 귀하고 남학생이 많은 학과 였지요.
남학생들이 31사단으로 일주일 훈련 들어 갔다 나오더니
처음에는 인간 다된것 같았지요. 이야기인 즉
3일째 되던날 배가고픈데 취침전에 건빵을 나눠 주면서 불을끄고 먹으라고 해서 이불 뒤집어 쓰고 먹었던일.
늦은시간에 보초서는데 담배 생각이나서 피웠다가 교관 한테
혼이 나면서 자존심까지...
대학생이면 다야. 무식하게 군기를 잡았대요.
훈련 끝난뒤 앞으로는 땡땡이 않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술 적게먹고...여러가지 열거하더니 몇일 갑니까.2주지나니까 도레미 타불...군기가 빠지더라구요.
남자들 군 복무 26개월 인가요? 정말 힘 들겠어요
두서없이 너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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