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같이 들었어요
오미숙
2003.07.18
조회 47
어제 신청한 음악을 아이와 같이 듣게 되었어요.

신청곡을 남기긴 했지만, 사실 제곡을 틀어 주시리라고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우리집 주소가 들려지고,

자기 엄마의 이름이 나오자, 아이는 "으와!"하고 환호성을

지르며, "엄마가 나왔어요!" 아이는 엄마가 TV에 나오기라도

한것 이상으로 기뻐하던걸요.

저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음악을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는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예요? 나도 좋아할것

같아요." 하면서 귀를 쫑귓하는 모습으로 옆에서 듣습니다.

어제 유영재님 덕분에 아이와 한참 행복한 마음이 되었읍니다.

저녁을 먹으며, 슬며시 욕심이 생겼읍니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큰 녀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콘서트를 볼 수 있다면..., 앞으로 아이와 많은 이야기 거리가

만들어질 수 있을텐데 말이죠.

제게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주시면 안될까요?

늘 부족한 에미 노릇을 만회할 기회를 주신다면...,

도와주시리라 믿구요.

아이와 늘 함께 듣고 있을 겁니다.

좋은 방송으로 우리 곁에서 오래오래 계셔 주시와요!

그리고 넉넉한 모습이신 유영재님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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