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릇한 취미에 빠져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나뭇잎으로 온몸을 장식하고 신나게 춤을 춰 본다든지.
때리는 듯 세차게 떨아지는 빗방울을 맞으면서 혹은
갑작스레 밀려오는 추위에 몸을 부르르 떨며 괴로워하면서도
묘한 쾌감을 느껴본다든지.
우산이 갑자기 휙~뒤집어지는 걸 보고 낄낄대거나
대머리 아저씨의 모자가 우스꽝스럽게도 벗겨져 날라가는 걸 보고
휘파람을 분다든지.
너무나 예쁜 아가의 볼따구를 꼬집어 본다든지.
얼굴에 철판을 깐 듯 쓰레기통을 힘껏 발로 차 버린다던지.
.....
베짱이 두둑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까?
타인의 시선,체면치례..다 벗어던지고 용기내어 일탈하고픈 날!
♬송창식/사랑이야
♬조하문/사랑하는 우리
=엉뚱한 상상=
비쥬얼
200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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