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오빠 안녕하세요..
전 충북 청주에 살고 있는 23살 대학생입니다.
저희는 중화요리 가게를 부모님이 운영하시는데
아버지가 주방에서 요리를..어머니가 배달을 직접 하신답니다.
두분이서 이 가게를 이끌어 가고 계시죠..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으면 이젠 걱정부터 됩니다.
어머니가 배달을 하시는데 비가 많이 와서 소나기가 와도
가게문을 열고 비옷을 입고서는 배달갈 준비를 하시는 모습을 볼때면 항상 마음 한구석이 메여온답니다.
작년 태풍이 오는 날에도 어머니는 비옷을 꺼내어 장사를 하셨답니다. 딸인 저로서 어머니가 자랑스러우면서도 얼른 학교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7월 21일이 저희 어머니 생신이랍니다.
아직 학생이라 큰 돈이 없지만 그래도 소중한 선물 하나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엄마! 늘 저희들 뒷바라지 하신다고 비가와도 태풍이 몰아쳐도 절대 철가방을 놓지 않으시고 아빠도 더운 여름 주방에서 땀을 흘리시면서 음식을 만들어 내시는데 ..부모님 사랑에 항상 감사합니다..
엄마..생신 축하드려요.. 저 열심히 공부할께요..
사랑합니다..
영재오빠..저희 부모님의 건강을 같이 빌어주세요..
이상 충청도에서 김은희 여학생이었습니다.
철가방을 드는 우리엄마..
김은희
200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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