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얼큰한 콩나물국 냈다면
내일은 구수한 된장국을 올리고[아욱 시금치 시래기 등등]
모래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김장김치 김치국을 생각해보고
담음엔 바다향이 배어나는 미역국으로...
그담엔 큰맘목고 지갑열어 양지머리 푹 고아 쇠고기국으로
당당하게 상에 올리고....
알콜녀석과 밤을 보낸 다음날 아침은 무채와 콩나물과 누런
북어채로 얼큰한 북어술국이 속을 달래주겠구....
이렇게 후텁지근한 장마철엔 머리를 떼어낸 콩나물로 국을
담백하게 끓여 빨간고추 어슷어슷 썰어 두세게 띄워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상에 내본다면 채치가 돗보이고...
보라색 가지를 쪄서 쪽쪽찢어 만든 가지냉국도 별미...
오이와 미역이짝을 지은 얼음띄운새콤한 냉국 ....
국거리를 깜박한 그 어느날엔 계란풀어 끓으면 쑥갓으로
색을 맞추고 향을 즐기고 단조로움도 덜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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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먹거리를 끼니때 마다 준비 한다는 것은
상차림을 한다는것 ............
이것이야 말로 창의성이 예술성이 엿보이는
예술활동이 아닌가요??????ㅎㅎㅎ
오늘 점심엔 시금치 수제비를 상에 올렸내요...
상을 차리며 이런 생각이 떠올라 컴앞에 앉았지요...
고로 우리는 예술가? 인가요...자신에 톡특함을 내보일 수 있는..다 잘보내고 계시지요?...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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