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강아지가 3마리 있습니다.
하나는 해피라는 우리집의 원로
하나는 엘비스라는 우리집 최고의 독(dog)
하나는 여자친구에게 선물받는 마이키
여기서 가장 이쁨을 받음과 동시에 자주 혼나는 것은 우리집 엘비스 입니다.
엘비스란 이름의 유래는 만화 호텔 아프리카에서 따서 지은것입니다,
호텔 아프리카라는 박희정님의 만화가 있었는데 그 중 주인공의 이름이 바로 엘비스이죠
간혹 남자가 무슨 순정만화냐라고 하시는 분들고 계시지만 정말 그런건 중요한게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저희 아버지께서는 끝까지 엘비스 프레슬리의 엘비스라 주장하시지만 저는 끝까지 호텔 아프리카라고 우깁니다.
너무나 감동깊게 읽은 만화라 아직까지도 종종 읽곤 하는데 특히 오늘 같이 비가 오는날에는 더더욱 잘 어울린답니다.
사람들은 어린시절 만화책을 읽고 낄낄대기도 하고 엉엉울기도 하지만 이내 어른이 되고 사는 일에 치이다 보면 다
잊어버린곤 하죠
저도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그런 모습을 볼때면 이해가 안될때가 있어요.
나는 아직도 이렇게 눈물많고 웃음많고 항상 어린것만 같은데 왜 사람들은 이렇게 다 변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보면 갑자기 머리가 혼란스러워지요
그러면 난 우리 엘비스를 꽉 부둥켜 안고(작지는 힘은 천하장사라) 잠을 잡니다.
내 인생 최고의 독과 함께 내 인생 최고의 만화를 꿈꾸면서..
신청곡 - 힙포켓의 After life
내 인생 최고의 독(dog) 내 인생 최고의 만화
홍대현
2003.07.19
조회 52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