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썰가고싶어용]흐린 가을 하늘 같아요~!
슈가[진창숙]
2003.07.21
조회 33
공기는 후덥지근...
불쾌지수만 한없이 높아지는 그런 날이네요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많이 못 듣지만 이런 날
시원한 녹차향의 바디클렌져로 뽀송뽀송 목욕
하구 시원한 복숭아맛아이스티 한 잔 먹으며
방송 듣고 싶은데 환경이 안따라주네요

언제나 마음은 늘~~가요속으로와 함께라는거
아시죠?
ㅋㅋ

에휴~~공연표에 눈 멀어 평소 안쓰던 글 쓰려
니 디게 어색하네용 ㅋㅋ

축하사연이라면 늘 있는 것이고 제가 봄여름가
을겨울을 좋아하게된 사연 남겨볼게요~~
영재님이 보시고 정말 절절하다 눈물없이 볼수
없다 싶으시면 초대해주시구요 ㅋㅋ

중딩때부텀 옛스런 노래를 좋아한 나^^ 90년이
었나?중이때쯤?가을에 김현식이 간경화로 저 세
상사람이 되었다..그런 연예프로그램을 봤죠

그 때 오태호란 작곡가를 넘 좋아해서-뭐 이승환
일집의 명곡 기다린날도지워질날도 등등-내사랑
내곁에란 노래가 실린 유고앨범이라고 하나요?
그걸 사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니깐 이 사람의
텁텁한 목소리가 좋구 왠지 한이 담긴듯한 그의
보컬이 끌려서 일집빼고 다 모았답니다-테잎으로-
삼집에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이라고 뒤에 살
짝 사진이 실렸었고 그 때 있었던 네 분이 후에 빛
과소금 장기호박성식으로 후에 사계절 종진태관님
으로 샤라락 나타난거죠~~

고딩때 사계절의 이집을 들으며 참 많이 울기도 하
고 가슴떨려했었는데..96년 부산공연이 있었더랬죠
하지만 같이 갈 사람 한 명 못 구하고 책값이 술값
으로 전환되던 시기였기에 못 갔었구요
서울 올라와서 사계절의 공연을 첨 봤을때 참 힘든
시기였거든요 뭐 아는 사람 하나없고 낯설고 그랬
는데 4집 영원에 대하여를 부르는데 눈물이 주르르
뭔가 가슴에 맺혔던게 풀리면서 이 음악이 날 위로
해주는구나 싶었어요

**
늦은 밤 창가에 앉아 지난 날 떠오르면 어느새 나는
그대의 길을 떠난다

어두운 밤길을 지나 그대의 창에 서면 저멀리 떠오
르는 추억의 별빛들

어두운 밤하늘 아래 그대와 단둘이서
영원을 얘기하며 이 길을 걸었지
시간은 흐르고 흘러 영원을 향해가고
사랑은 맴돌지만 멈추지 않는 법
그 누가 나의 가슴을 따스히 어루만지리오
짧고 달콤한 꿈속에서 보는 그대여
시간이 흐른다해도 잊었다 말하지 마오
그 말 속에 우리 약속이 날아갈까 하오
그대여 외롭다해도 눈물은 흘리지 마오
눈물 속에 그리움이 씻겨갈까 하오

**
그렇게 절절한 노래였는지 앨범을 통해서
들을땐 실감나지 않았는데 공연을 통해서
본 사계절님들의 음악은 정말 정말 예술이
었습니다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직접 표를 끊고
가서 봐줘야하는건데 능력이 미천하여 이렇
게 애걸복걸합니다~~!!

오늘 처럼 흐린 날 어울릴듯해여~~
봄여름가을겨울의 영원에대하여 들려주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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