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생신 축하해주세요~~~
배경숙
2003.07.21
조회 35
오늘은 우리 엄마의 55번째 생신이십니다.

작년 저 시집보낼때 결혼식 당일날 시할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오후2시에 결혼식을 대충 끝내고 장례식장으로 가야 했었습니다.
이런 날 지켜보면서 괜찮다며 위로해 주셨는데 나중에 들은 얘긴데속상해서 많이 우셨다고 하시더라구...
드레스 입은 저의 모습과 상복을 입은 저의 모습 둘다 보셔야
하셨기에....
내 맘대로 안되는 일이였지만 평생 엄마한테 죄송할것 같습니다.
잘 사는게 보답인줄 알고 지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늙으신 엄마의 모습이 계속 아른거리네요...
내일은 친정에 가서 엄마랑 맛있는 음식과 함께 젤로 멋진 생신
잔치를 챙겨드릴겁니다.
우리 엄마 생신 꼬옥 축하해 주세요... 그리고 정말 행복하게
살테니까 걱정 마시라고 전해주시구요
강타 북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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