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분가합니다.
김요경
2003.07.22
조회 35
친정아빠의 "난 언제쯤 네집에서 자볼까...?"
작년 친정엄마가 편찮으셔서 응급실에 다녀오시며 하셨던 말씀이세요.
그 말씀이 생각할때마다 눈물이 나게 하더군요.
동안은 불편한거 모르고 아무런 맘상하는일 없이 시댁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말씀을 들으니 갑자기 친정엄마아빠께 너무 죄송한거예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6년
저역시 이제 포기하고 살고있었는데...
드뎌 이달 27일날 분가한답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엄마 우리 분가시켜주신데..."
엄마역시 "이제 딸하나 있는거 잘 사는지 볼 수 있겠구나"하시더라구요.
마냥 좋아하고 믿겨지지 않은맘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저녁엔 어머님이 눈물을 훔치시더라구요. 너무 섭섭하시다구요.
저역시 눈물이 나구요.
이게 어떤맘일까요.
분가를 해서 좋기도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 없고 저역시 서운하고,,,
이제 열흘정도 남은 시간들..... 자꾸 답답해 지네요.
어머님은 제가 마냥 신나고 기뻐하는줄만 아세요.
그건 아닌데.... 저역시 섭섭하고 서운한데..
결혼할땐 엄마때문에 분가할땐 어머님때문에 맘이 불편하고 자꾸 눈물이 나요.
조금은 걱정도 되고. 조금은 떨리기도 하구요.
노래 이사가던날(가수생각이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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