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찬 빗소리를 들으며...
홍재연
2003.07.22
조회 60
어쩜 이렇게 하루종일 비가 오는지요...
보슬비도 아니고 우렁차다 싶을 정도로 마구마구 쏟아지네요.

오랫만에 작은방에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피아노를 한번 쳐볼려고 건반을 누르는 순간 하필 제가 눌렀던 음이 소리가 나질않는거예요. 몇번을 되짚어도 소리가 전혀 나질 않더라구요.

너무 오랫 동안 무심했던게 아닌가 싶어서 조율기사님께 연락해서 피아노를 맡겼더니 아주 좋은 상태로 되돌려 놓고 가셨답니다. 가끔씩은 피아노 건반도 두드려 주어야 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좋은 상태가 된 피아노가 빗속을 뚫고 퍼져나가는 소리를 상상해보세요. 그어떤 곡이라도 아름답지않은 곡은 없을거예요. 대부분 피아노 많이들 갖고 계시죠? 그럼 한번 아무곡이나 연주를 해보세요. 연주하는 자신도 반하게 될겁니다. 꼭 해보세요.

신청곡입니다.
이용 후회
정수라 아버지의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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