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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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4
조회 116
아이들이 캠프에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상봉의 기쁨도 잠시.
얼굴만 빼 놓고는 온 몸이 모기에게 뜯겨 엉망인 큰아이의 몸을
본 순간에는 왜그리도 선생님들이 원망스럽게 느껴지나 모르겠어요.
교사들에게는 죽도록 힘든 시간이 였을텐데요.
그래서 놀라움과 당황함에 신경이 예민해져 버렸습니다.
몽산포 바닷가로 캠프를 다녀온 큰 녀석 지금 제 옆에서
종일토록 버물린 달아놓고 살고 있고,
저는 시댁 어른들께 잔소리 듣고있는 중.
긴소매옷이나 긴바지를 미쳐 준비해서 보내지 못한 제 불찰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어째 선생님들은 모기향도 준비해가지 않고 아이들을 재웠나모르겠네요.
그래도 입은 살았는지요.
큰녀석 씩~ 웃으면서 사오십방은 모기에게 물린것 같다고 자랑스럽게 말대꾸입니다.
가려워서 벅벅 긁어대는 모습 지켜보기가 안스러워요.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지요.. 유가속님들도 건강조심하시고요.
남은 하루도 유가속 함께 해피~해피~ 하세요.




ㅡ김정민의 마지막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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