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홍은실
2003.07.26
조회 70
결혼 한지 14년된 주부입니다
남편이랑 살면서 조금씩 의견이 충돌이 있어 말타툼 한적은 있습니다 ..지금처럼 심각하게 싸운적은 없습니다.
아이들 키우다보니 아이들 교육 때문에 의견이 틀려서 ..
이번에 심하게 싸웠습니다.
아이들이 보는앞에서..너무 속상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남편은 화해하자고..손을 내밀지만..
전 충격이 커던지라..그 손을 쉽게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말만 하고..거의 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편이 직장에서 돌아오는 시간에는 저는 새벽에 남대문시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집에 없습니다.
제가 돌아오는 시간에는 남편은 곤히 자고 있습니다.
없는 살림에 열심히 살았는데..우리 부부 사이도 그럭저럭 좋았는데..벌써 한달이 되어갑니다.
이제 화해해야지 하면서도..쉽지가 않네요..
조용필씨.콘서트 팃켓이 저에게 주어진다면..
공연 보러가자고 하면서..쉽게 풀어질듯 합니다만..
남편은 결혼전에..음악을 조금 했습니다..
저희는 콘서트..같은 문화적인 것을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저에게 행운이 주어진다면..
처음으로 공연도 가보고..남편이랑 화해도 하고 싶습니다..
휴~~참 힘드네요..부부싸움 칼로 물베기라고 했지만..
이렇게 오래가다니...
조요필씨....고추잠자리 부탁합니다.
오랜만에 듣고 싶네요..수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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