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여행~~~
댕기
2003.07.26
조회 100
강원도 평창, 펜션 하우스 갈 예정입니다.

아마도 얼마동안은 가족들간의 마지막 여행이지 않을까?싶네요.
이제 월요일되면 뉴욕행 이민비행기를 탈 오빠를 위해
친정식구들끼리 이별 여행하려 합니다.

많은 인생을 살은 건 아니지만
살아온 만큼의 희노애락을 가슴에 묻어둔 채
이 땅을 떠납니다.
아니, 남들보다 더한 애잔한 슬픔을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한 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떠나겠지요.

21c, Global化!
어느 장소이든/ 어느 시간대이든
사람냄새 풍기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양새는 다 같을 진데....
돌아다 볼 수 있는 울타리가 조금 더 넓어졌을 뿐인데...
다시 못 볼 것도 아닌데...
떠나보낸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가슴한 켠이 '짠'~하니 시려 옵니다.

낯선 땅에서, 낯선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이제까지의 삶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살아가리라
믿으며/기도하며
가족들과의 추억어린 여행다녀 올까 합니다.
오빠에게 용기와 힘을 ...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삶을 위하여 화이팅! 외쳐봅니다.


방송할 즈음 아마도 영동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을 텐데..
[홍민/부모,검은 장갑]
[해바라기/지금은 헤어져도]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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