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방학
한복민
2003.07.28
조회 88
    * 아이들방학* 걱정하던 여름방학이 돌아왔다. 아이들은 "앗싸! 방학이다!" 라고 즐거워하는데 난 방학되는게 무섭다. 아마 아이들이 엄마마음을 알게되면 너무나 서운할꺼다. 하지만, 하루종일 아빠와엄마를 기다려야되는데 학원에 간다고 해도 ... 몇일전에 아들녀석 핸폰해서 씩씩거리면서 절대로 나~라면안먹어!이젠 질렸어" 제대로 반찬을 못해놓다보니 인스턴트음식을 안먹일수가 없다. 간단하고 편히먹을수있는게 ....맘은 아프지만, 시켜주는것도 하루이틀이구, 이런걸 생각하면 내자신이서글퍼진다. 꼭 이러고 살아야되나싶은게... 정신차릴땐 열심히 아이들이 먹을수있도록 손수 만들어놓지만, 일이 많아지고 피곤할땐 모든게 귀찮아서 나태해진다. 하지만, 아이들땜에 다시 용기가나고 힘이난다. 딸아인 책만있으면 행복하고, 아들녀석은 장기둬주고 딱지치고 베드민턴쳐 주면 그것으로 행복해한다 마냥철부지같지만, 때론 눈물나게 고맙게해준다. 울딸은 엄마힘들다고 계란말이해놓고 참치볶음밥을 예쁘게 주먹만하게 만들어놓고,아들녀석은 청소기돌리면서 하는말 "엄마!난 도와주고싶은데 누나처럼 해줄게 없어 너무 미안해엄마" 이렇게 예쁜아이들 보셨나요? 아이구 자랑이 늘어지네요. 짧게 끝을필요가 있네요.^^ 모든거 필요없고 건강이최고네요 희망을 갖을수있다는건 가족이있기때문인거 같네요... 모두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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