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님을 뵙고왔어요.
박은미
2003.07.30
조회 36
제가 사는곳 요옆에 서해안 고속도로가 있어요.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반정도만 가면 할머님 사시는곳에 도착하거든요.

맨날 아프다고 하시면서도 늘 무언가를 하신답니다.
물론 농사일이지요. 올해는 비가 자주와서 농사가 제대로 된게 없다시면서 그나마 옥수수가 잘됐으니 옥수수 가져가라고 연락을 하셔서 어제 부랴부랴 다녀왔어요.

날씨만 후텁지근하지만 않았다면 하루밤 자고 와도 되는데 워낙에 끈적한 날씨라 빨리 집에 오고싶은 맘이 간절해서 자고가라는 할머님의 말씀을 어기고 도망치듯 집으로 왔어요. 그래서 지금도 맘에 많이 걸립니다.

오는길에 비가 어찌나 쏟아지는지 그토록 많은비가 쏟아지는걸 본지가 얼마만인지...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쏟아지더라구요.

할머님...늘 건강하셨음 좋겠어요.

신청곡입니다.
이용 후회
정수라 환희
심수봉 비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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