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화를 보고~
서연맘
2003.08.02
조회 42
오랫만에 남편이랑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20개월짜리 딸을 둔 덕에 근 24개월을 영화관 근처도 못 가봤거든요.
어제는 방학한 초6짜리 조카에게 베이비시터 (\1,500/시)로
고용하고 오랫만에 극장을 향했습니다.
아이가 많이 보챌줄 알았는데.... 신발신고 있는 나에게 bye하고
손을 흔들어주더군요.

불안한 맘을 뒤로하고 T3를 보았습니다.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지만 결혼전 or 신혼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새벽 2시 집에 무사히 도착....
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니 베이비시터는 잠을 곤히자고 있고

우리 20개월 연이가 자다 기척에 일어나....
"엄마"하고 조잘대다 다시 베게에 얼굴을 묻네요...

그 모습에 얼마나 예쁘던지.....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우리 연이와 함께 듣고 싶어요.

"마법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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